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4단계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 개발목표
  • ▲ 포드의 준차율주행 실험 영상 캡처.ⓒ포드자동차
    ▲ 포드의 준차율주행 실험 영상 캡처.ⓒ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가 준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23일 포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스페이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마크 필즈 포드 CEO는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을 통해 전통적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와 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포드는 교통 체증 속에서 주행과 주차를 돕기 위한 주행 보조 기술 투자를 3배 늘릴 계획이다.


    포드가 개발 중인 혼잡 구간 주행 지원은 도로에서 운전자의 차량 조종·제동·가속을 돕는 기술이다. 한 개의 버튼으로 간편하게 작동 가능하다.


    주차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의 변속장치 조종과 컨트롤을 도와 버튼 하나로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브레이크를 이용해 정차까지 스스로 마무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한 충돌 경고 시스템, 지능형 속도 제한기 등 준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포드는 눈 위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실험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또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4단계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준에 맞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