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크로스오버 F-페이스, 레인지로버 이보트 컨버터블 등 출시
  • ▲ 23일 오전 서울 중국 반얀트리 호텔에서 '올뉴 XF'를 공개하고, 올해 30% 가량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정성훈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국 반얀트리 호텔에서 '올뉴 XF'를 공개하고, 올해 30% 가량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정성훈 기자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하 재규어코리아) 대표가 올해 전년 대비 30% 가량 성장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9975대를 판매한 지난해보다 약 3000대를 더 팔겠다는 계획이다.

    백정현 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중국 반얀트리 호텔에서 '올 뉴 XF'를 공개하고, 재규어코리아의 올해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백 대표는 "지난해 신차효과로 약 1만대를 판매했다"며 "올해도 올 뉴 XF 등 신차 출시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했던 '올 뉴 XJ'와 이날 출시한 '올 뉴 XF'를 포함해 △크로스오버  F-페이스 △컨버터블형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트 컨버터블 등 새로운 세그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정현 대표는 이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고객 우선 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A/S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2017년까지 총 27개 이상의 서비스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올해 말까지 전국에 최대 7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 17일에는 전세계 최초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완벽하게 적용한 신규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400명 가량의 전문인력을 배출,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