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지난해 387만명 참가 매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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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 5명 중 4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5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학생 86%가 교우관계가 좋아졌다고 응답했고 예술교육에 대해서는 86.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스포츠클럽, 예술교육지원사업 참가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학부모 등 각각 4971명, 27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교체육·예술교육 지원사업은 학교스포츠클럽 및 오케스트라, 연극 등 체육·예술활동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진행됐다.
학교스포츠클럽의 경우 1종목 이상 참여한 초·중·고교 학생은 지난해 387만8938명으로 2013년 331만4820명, 2014년 378만7401명 등 매년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예술활동에 참가한 초등학생 88.4%, 중학생 85.4%, 고교생 85.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사의 경우 교수자·학습자·교육 내용·교육적 가치 등 4개 영역에서 90% 이상 교육적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고 학생의 창의적 표현력(95.5%), 학습능력(86.1%), 사회성 향상(94.5%) 등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체육·예술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