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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사진)이 제네바모터쇼에 참석해 야심작인 아이오닉의 시장 반응을 살필 전망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지시간으로 3월 1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된 아이오닉의 3가지 버전(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모두 공개한다.

     

    아이오닉의 글로벌 공개를 지켜보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현황과 흐름,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말 말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발표하며 고급 브랜드로의 도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북미시장 공략이 제네시스 조기 안착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직접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참관하는 정도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와 기아차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