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팀 창단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팀 창단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년여만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복귀했다.

     

    29일 SK그룹과 대한핸드볼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통합 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핸드볼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을 처음 맡은 이후 2013년 연임을 했다. 하지만 2014년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지난해 사면 복권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하고 있으며, 특히 3월 18일 열리는 그룹의 지주사인 SK(주)의 등기이사에도 2년만에 복귀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팀 창단식에 참석해 핸드볼협회장으로 공식 일정을 처음으로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