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렛츠런파크 서울은 공원 내 뷰포인트를 활용한 '힐링 스탬프 투어'를 1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 렛츠런파크 서울은 공원 내 뷰포인트를 활용한 '힐링 스탬프 투어'를 1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공원 내 뷰포인트를 활용한 '힐링 스탬프 투어'를 1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의 컨셉은 '힐링'으로 주요코스는 렛츠런파크 내 목마길 8참이다.

    참이란 한자 우두커니 설 '참(站)'으로 숲길 여행 중 잠시 쉬어가는 공간을 뜻한다. 8개의 숲길에는 벤치와 같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스탬프 투어의 코스는 1참부터 8참까지 총 8개의 숲길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조경을 대중에게 개방하기 위해 작년부터 산책로 조성을 시작했다. 그중 숲을 테마로 한 목마길 8참을 '힐링 스템프투어'로 구성한 것이다.

    1참인 느티나무참에는 관악산 조망이 가능한 만남의 장소가 있다. 2참인 소나무참은 소나무와 예술조형물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3참과 4참은 우거진 숲이 특징이다. 숲길 앞에 있는 아름다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5참인 버드나무참과 6참인 벚나무참은 벚꽃 명소로 벚꽃 철에 방문하기 좋다.

    7참인 월계수나무참과 8참인 팥배나무참은 결승선을 지난 경주마들이 지나는 곳이다. 막 경주를 마친 경주마들의 숨소리를 듣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목마길 8참은 총 1.4㎞로 구성돼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스탬프투어는 중앙안내소에서 스탬프북만 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8개의 숲길을 감상하며 각 구간에 비치된 도장을 가이드북에 찍으면 된다. 모든 도장을 찍은 참가자는 텀블러와 셀카봉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최인용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은 자연환경과 조경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라며 "수도권 인근 주민이 렛츠런파크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스탬프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