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병우 고문(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장병우 고문을 신임 사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장 신임 사장은 1946년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금성(現 LG전자) 해외영업관리담당 상무, LG 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 부사장, LG-오티스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1월 현대엘리베이터 고문으로 합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장 신임사장은 글로벌경영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겸비한 검증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한상호 대표는 2011년 취임 이후 약 5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액 1조4486억원, 영업이익 1565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