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시간 줄이고 식감 살려… 99.9% 향균 인증도 받아
  • ▲ ⓒ삼성전자.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향상된 쾌속 해동 기능으로 조리 시간은 단축시키고 식감은 살리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약 30% 정도 해동 속도가 빨라졌다. 이를 통해 냉동된 음식의 해동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식재료 자체의 식감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또 오른쪽 벽면에 위치한 세 개의 구멍으로부터 고주파의 열이 세 갈래로 나오는 3면 입체 가열 방식을 채용해 부피가 큰 음식도 골고루 익히고 냉동된 식재료를 균일하게 해동한다.

    아울러 조리실은 긁힘이나 흠집이 쉽게 생기지 않도록 내구성 높은 세라믹을 내부 5면 모두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름 때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독일의 항균 인증 기관 '호헨스타인'은 이번 신제품에 99.9% 항균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이밖에도 3개의 자동조리 메뉴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계란찜이나 라면 등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들 제품은 23L 용량에 블랙과 블랙&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고가는 13만5000원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조리 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식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까지 생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