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 전기자전거 제조·판매 추가
  • 만도가 이철영 글로벌매니지먼트 총괄(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18일 만도는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만도는 주요 안건으로 올라온 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이철영 CFO는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서울대 국제경영학과 출신으로 전 한라그룹 회장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현재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종휘 위원은 지난해 사외이사 출석률 86%로 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이사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만도는 6명의 사외이사에게 총 3억9300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6600만원 꼴이다.


    또 만도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전기자전거 제조·판매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만도는 순수 전기자전거 풋루스를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