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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통일기원 굿 해원 상생 - 굿바람 신바람’ 공연이 오는 4월 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경기민요의 대표곡인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의 원류를 재조명하는 공연이다. 서울 굿에서 파생된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을 중심으로 가무악 이 조화를 이룬 종합예술 형태로 구성했다.
전통연희‘통일기원 해원상생’은 ㈔한국의소리숨 이사장인 명창 이호연(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사진)교수가 총예술감독을 맡는다. 또 이상균(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가 청정(淸淨), 생기(生氣), 해원(解寃), 상생(相生) 4막으로 각본을 짜고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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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국악인들(대통령수상자)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소리꾼숨 팀이 출연하며 무속에서는 이성재(서울새남굿회장), 안무에는 박경랑(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교수, 사물타악으로는 광개토사물(권준성단장), 음악감독에는 김찬섭(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5호 밤섬부군당도당굿 보유자) 피리명인으로 총 80여명의 출연한다.
공연을 기획한 숨컴퍼니 이지호대표는 “한민족의 오랜 문화유전 인자를 느낄만한 고분벽화에 나타난 염원을 담은 영상까지 더해 공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민요를 올바로 계승해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목적으로 2013년 ㈔한국의소리숨을 발족한 이사장 이호연(사진)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조교로 2014년 11월 1∼2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창단공연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광복70주년 기념공연으로 춘천시 지원으로 백령아트홀에서‘대한민국 통일아리랑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