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한기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을 선임했다.
2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김한기 사장은 1961년생으로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2010년 대림산업건축사업본부 전무를 지낸 이후 삼호 대표이사 전무,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본부장 사장을 지낸 바 있다.
강영국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1989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2010년 플랜트사업본부 상무, 2013년 플랜트사업본부 전무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2014년부터 대림산업을 이끌었던 김동수, 이철균 사장이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한기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은 각각 건축, 플랜트 분야 전문가다.
이날 주총에서 사임한 김동수 사장은 "이해욱 부회장 밑에 대표이사들이 젊은 사람들로 교체된 것"이라며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진이 꾸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