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카 어워드 역사상 네 번째 수상
  • ▲ 아우디 R8 쿠페.ⓒ아우디코리아
    ▲ 아우디 R8 쿠페.ⓒ아우디코리아

    초고성능 스포츠카 아우디 R8 쿠페가 '월드 카 어워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28일 아우디에 따르면 R8 쿠페는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16 월드 퍼포먼스 카'로 선정됐다.


    세계 73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진은 아우디 R8이 일반 도로뿐 아니라 레이싱 트랙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 모델은 V10 미드십 엔진과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이 장착됐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61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3.2초의 가속성능, 최고속도 330㎞/h를 자랑한다.


    R8 레이싱 버전용 프로토타입 모델은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2000년부터 13번의 우승을 거뒀으며 R8 LMS도 2009년부터 7회 이상 우승을 거두며 레이싱 퍼포먼스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아우디 R8은 월드 카 어워드에서 총 4개의 상을 휩쓴 모델이 됐다.


    R8은 2008년 월드 퍼포먼스 카와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에 선정된 데 이어 2010년 R8 V10이 올해의 올드 카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R8 외에도 2005년 아우디 A6, 2007년 RS4와 TT,2014년 A3 등이 월드 카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