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별 올해 예산 '지방교육재정알리미' 통합 공시
  • 전국 시·도교육청의 특별교부금 내역이 공개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2016년 본예산을 '지방교육재정알리미'를 통해 통합공시하고 특별교부금 교부내역도 31일부터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공시에 따라 교육청의 재정계획과 재정규모, 재정여건 등 올해 예산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교육청별 국가시책사업, 지역교육현안수요, 재해대책수요 등 특별교부금 교부내역을 공개된다.

    특별교부금의 경우 총액으로 교부되는 보통교부금과 달리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예산을 교부하기 때문에 운영상 재량권이 크고 불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에 교육부는 자료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13부터 3년간 지원된 특별교부금을 교육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71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163억원, 경북, 3035억원, 경남 2791억원, 부산·대구 각각 2632억원, 인천 248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