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80% 늘고 순손실 흑자 전환매출도 2천억원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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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44억원, 당기순이익 285억원을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30일 SK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201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77억원에 달하는 손실에서 흑자로 바꼈다. 동기간 매출도 8조4773억원에서 8조7225억원으로 증가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실적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와싯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수치가 올랐다"며 "주택, 플랜트 등의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위주로 바꾼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