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롯데건설 VS 현대산업개발·KCC건설 경쟁전용 39~100㎡, 총 1055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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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총 도급액 1951억원 규모의 중화1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이로써 지난해 하반기부터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주전이 일단락됐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화1구역은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인 지역이다. 최종적으로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과 KCC건설 컨소시엄이 맞붙었다.
각 컨소시엄은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결국 홍보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간다는 평가를 받던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에 조합원들의 표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중화1구역은 중화2동 331-64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35층, 8개 동, 전용 39~100㎡, 총 1055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반 분양은 637가구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 △1호선 신이문역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목동초등학교, 중화초등학교 등이 근처에 있다. 중랑천 중화수경공원과 봉화산 등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