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 측 "아오란 그룹 방문을 첫 단추로 관광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

  • ▲ ⓒ뉴데일리 경제
    ▲ ⓒ뉴데일리 경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유커 유치를 위해 아오란 그룹 임직원 6000여명을 초청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인천 '치맥 파티'등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국 '아오란 그룹'일행이 31일,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찾는다고 밝혔다.

     

    아오란(傲澜·AURANCE) 그룹은 광저우에 본사를 둔 화장품과 의료기기 제조·판매 회사로, 지난 26일 입국해 다음달 3일까지 국내에 머물고 있다.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워크숍과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는 첫 번째로 신라아이파크에 들려 쇼핑을 즐기게 된다는 것.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측에 따르면 이들은 31일과 1일 각각 3000명씩 들어오며, 오후 1시부터 조를 나눠 순차적으로 입장하고 매장을 둘러본다.

     

    이틀 동안 140여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들어오는 관광객들의 행렬이 종일 이어져, 보기 드문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면세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6층의 한국 화장품 특화 매장과 7층 지방 특산품·전통 상품관에 들려 ‘한국의 멋과 맛’을 모두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아오란 그룹 방문이 그랜드 오픈 직후 이뤄진 대규모 관광객 방문이라는 점에 고무된 모습이다.

     

    면세점은 아오란 그룹 유치가 대규모 '관광'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고, 주요 간선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공항 뿐 아니라 송도와 강남, 일산 등 대표적인 MICE 특구와의 접근성도 우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한번에 최대 수천명이 둘러볼 수 있는 쾌적한 매장 공간과 향후 아이파크몰 내에 들어설 대규모 단체식당,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하는 다양한 볼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으로 손꼽힌다.

     

    아울러 대전과 광주, 여수 등 지방 주요 MICE 특화 도시가 KTX를 통해 최대 3시간 이내에 모두 도달 가능해 지방으로의 MICE 유치를 통한 전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매장과 제반 인프라, 교통망을 갖춰 날로 증가하는 MICE 관광에 최적화된 조건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아오란 그룹 방문을 첫 단추로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갈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