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총 1만주 취득'… 지속 가능 성장 자신감 표현·주주 신뢰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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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이마트는 이동우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20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이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대표이사는 앞서 지난해 2월과 11월에도 각각 4000주씩의 자사주를 차례로 사들인 바 있다. 이번이 세번째인 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가전제품은 물론 일상 생활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여행용가방, 자동차용품, 애견용품 코너 등이 매장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와 미래형 상품 론칭도 늘어나고 있다. 쿠진아트 주방가전, TCL과 웨스팅하우스 TV 등이 대표적 예다. 드론과 태양광 발전기에 이어 이번달부터는 유통업체 최초로 전기자동차 판매도 시작했다.

    또 온라인 쇼핑몰을 전면 개편해 '옴니채널'을 강화했다.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구분된 쇼핑채널을 하나의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원하는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지 못할 경우 매장에 구비된 태블릿을 통해 쇼핑몰에서 바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