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교육사업, 산학협력과 창조경제 대학ICT 프로젝트 확대
  • 5월27일 서울캠퍼스 대형콘서트로 새 출발 기치

  • ▲ 상명대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닻을 올렸다. 사진은 상명대 캠퍼스. /상명대 제공ⓒ
    ▲ 상명대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닻을 올렸다. 사진은 상명대 캠퍼스. /상명대 제공ⓒ


    ‘다가올 100년을 향해 멋진 콘서트로 출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전시회 및 바자회,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콘서트 등 굵직한 이벤트를 펼쳤던 상명대학교가 다가오는 100주년을 향해 새로운 반세기의 닻을 올렸다.

     

    상명대학교는 오는 5월 27일, 서울캠퍼스 상명아트센터에서 ‘김동규와 함께 하는 5월의 멋진 날‘ 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석좌교수로 임용된 김동규 교수(바리톤)가 총괄하는 본 콘서트는 모든 상명가족의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 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대학' 전환, 20년의 성과

     

    상명대학교는 1937년 일제강점기에 민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상명고등기예학원을 모태로 하고 있다.

     

    1965년, 여성리더 양성을 위하여 상명여자사범대학을 설립했으며, 1986년에는 종합대학교인 상명여자대학교로 발전했다. 이어 1996년, 제2의 창학을 위하여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올해로 남녀공학 20년을 맞은 상명대학교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정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언론인 로렌스 펙(국제 저널리스트)은 “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의 리더군이 남성 중심으로 짜여지는 특성 때문에 미국, 유럽에서도 여자대학교 보다는 남녀공학 대학교들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는 특징이 있다”며 “한국의 상명대학교의 경우 이 같은 글로벌적인 흐름에 맞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는 여성 동문들이 상명대학교의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했으나, 앞으로는 남녀공학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후배들을 이끄는 시대가 펼쳐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 상명대 50주년 기념 총동문의 밤 행사. 사진 왼쪽부터 상명대 구기헌 총장, 정세균 의원, 김종희 부총장,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 상명학원 이준방 이사장, 상명대 총동문회 천행엽 회장. /상명대 제공ⓒ
    ▲ 상명대 50주년 기념 총동문의 밤 행사. 사진 왼쪽부터 상명대 구기헌 총장, 정세균 의원, 김종희 부총장,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 상명학원 이준방 이사장, 상명대 총동문회 천행엽 회장. /상명대 제공ⓒ

     

    ▶ 이준방 이사장- 구기헌 총장- 김종희 부총장 ‘최강 트로이카’ 리더십

     

    상명대학교는 이준방 이사장과 구기헌 총장, 김종희 대외협력 부총장 등 ‘트로이카’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이준방 이사장은 상명대의 상징적 역할을 하고, 구기헌 총장은 학교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애쓰고, 김종희 부총장은 대외적으로 정부, 기업, 단체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대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스템은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발전적인 리더십 체계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종희 부총장의 경우 지난해 ‘개교 50주년 기념사업회’의 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했다. 스스로 2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기도 한 김 부총장은 동문들에게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캠페인을 펼치며, 기념관 건립 기금 200억원 마련을 위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 각 부처와 공동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상명대

     

    상명대학교는 정부 각 부처와 활발하게 공동 프로젝트를 펼치는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상명대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76억원 지원) 및 대학 특성화(CK) 사업(225억원 지원)에 7개 사업단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고용노동부(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등 정부 각 부처의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중앙일보 평가에서 “교육중심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상명대는 산학협력에 가장 적극적인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0년간 숨 쉴 틈 없이 달려온 상명대학교. 새로운 반세기를 향해 어떠한 도전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상명대 50년, 미래를 향한 또 다른 50년 [사진]

             

  • ▲ 지난해 6월 이뤄진 상명대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오른쪽부터 김종희 부총장, 이준방 이사장, 구기헌 총장 등 교수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상명대 제공ⓒ
    ▲ 지난해 6월 이뤄진 상명대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오른쪽부터 김종희 부총장, 이준방 이사장, 구기헌 총장 등 교수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상명대 제공ⓒ

         

  • ▲ 50주년 기념 '씨앗 바자회' 행사에 참석한 이준방 이사장(중앙)과 김종희 부총장(오른쪽). /상명대 제공ⓒ
    ▲ 50주년 기념 '씨앗 바자회' 행사에 참석한 이준방 이사장(중앙)과 김종희 부총장(오른쪽). /상명대 제공ⓒ

  • ▲ 지난해 열린 상명대 50주년 기념 콘서트. /상명대 제공ⓒ
    ▲ 지난해 열린 상명대 50주년 기념 콘서트. /상명대 제공ⓒ

  • ▲ 상명대 김종희 부총장이 50주년 기념 동문 기증 작품전을 둘러보고 있다. /상명대 제공ⓒ
    ▲ 상명대 김종희 부총장이 50주년 기념 동문 기증 작품전을 둘러보고 있다. /상명대 제공ⓒ

  • ▲ 상명대 김종희 부총장이 50주년 기념 동문 기증 작품전을 둘러보고 있다. /상명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