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0만 시대 앞두고,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 적극 나서
  •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 화면 캡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 화면 캡처

인천시가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양성 평등도시 선도를 위해 인천의 새로운 여성인재 ‘신인(新仁)여성’ 3,000명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정책으로 ‘인천人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시는 300만 인천 시대에 걸 맞는 ‘여성 인적 자원’의 재창조를 강조하면서, ‘신인(新仁)여성 3,000人’ 발굴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신인(新仁)여성이란, 인천에 애정을 갖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전문직업(specialized) 여성 및 인천에 기여도가 있는 여성계 인물을 의미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신인(新仁)여성 발굴 및 육성 사업에 대해 “여성전문인력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정(市政) 정책결정 과정에 이들 여성인재의 참여를 유도해, 시정 전반에 걸친 실질적 양성 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건설·교통, 도시, 산업·통상 등 특별히 취약한 분야를 중심으로 신인(新仁)여성을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가족재단, 여성복지관, 서부여성회관, 여성의 광장 및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신인(新仁)여성 모집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정치·행정, 학계·노동계, 건축 및 건설, 지역언론, 기업체 등 각 분야별로 신인(新仁)여성을 발굴한 뒤, 12월 위촉식을 열 계획이다.

시는 2017년 말까지 신인(新仁)여성 150명을 추가로 발굴, 이들을 바탕으로 여성전문인력 풀을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인(新仁)여성으로 등재된 여성은 인천시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여성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자문, 주요 시책 및 행사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이들이 재능을 기부해 사회공헌에 나설 수 있도록, ‘여성 리더 300人이 펼치는 재능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내 잠재된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해,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토록 하겠다. 300만 인천 시대를 위해 양성이 평등한 희망 공감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인천시 여성정책과 대표메일(300in@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