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ICT 기술 전문가 틸로 코슬로브스키 영입
  • ▲ 틸로 코슬로브스키.ⓒ포르쉐AG
    ▲ 틸로 코슬로브스키.ⓒ포르쉐AG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이 디지털 혁신을 이룬 스포츠카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스투트가르트 포르쉐AG는 IT 컨설팅 전문가인 틸로 코슬로브스키를 디지털 모빌리티 부문 수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틸로 코슬로브스키는 세계적 IT 기술 컨설팅 전문업체인 가트너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았다. 그는 최근까지 자동차 시험 책임자로 활동했다. 특히 차량 정보 통신 기술(ICT)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그는 올리버 블루메 회장 직속으로 발령받았다. 향후 포르쉐 본사에서 자동차 디지털 커넥티비티,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 주행 영역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올리버 블루메 CEO는 "틸로 코슬로브스키 영입으로 포르쉐가 전 산업군에 걸친 디지털화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혁신은 포르쉐가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핵심 기술로 전통 스포츠카 DNA를 미래의 신 기술과 융합해 포르쉐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