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통해 비즈니스 특화 공항으로 탈바꿈 시도
  •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19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 Airport Service Quality) 에서 중규모(연간 공항이용객 1,500~2,500만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 ▲ 한국공항공사 김포본사 ⓒ뉴데일리
    ▲ 한국공항공사 김포본사 ⓒ뉴데일리



    지난 2010년 1위 수상 이래 6년 연속 선정이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공항시설과 운영의 효율성에 대해 8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이번평가에서 한국공항공사는 여객청사 및 화장실의 청결성과 이용편리성, 공항직원 친절성, 출국심사의 신속한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을 통한 ‘공항접근성’ 향상과 조형물인 ‘달 항아리, 장승’ 등을 활용한  ‘공항분위기’ 개선이 평가단으로부터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포국제공항은 2017년까지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 편의성 및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비즈니스항공기 지원센터(SGBAC)를 설치해 기업·개인소유  중·소형제트기 등의 정비관련 지원서비스와  VIP를 위한 공항라운지를 갖출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고의 공항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공사, 상주기관, 항공사, 협력업체 종사원 등 모든 공항 종사자들의 공이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중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