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150여개 기업 육성

두산그룹이 지원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두산그룹은 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 및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최상기 경남창조센터장, 센터 입주 기업 및 벤처투자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그룹과 손잡고 지난해 4월 9일 출범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남지역 기계산업 고도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에 주력했다.

특히 메카트로닉스, 대체 물산업, 바이오 항노화산업 분야에서 150여개의 기업을 육성하며 756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4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양희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두산과 경남이 상생 협력해 메카트로닉스, 물산업, 항노화산업 등의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창출했다"며 "정부는 올해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경남창조센터가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 문화 확산과 경남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