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온냉장-냉동 구현, 신선도 유지 및 스마트폰 확인 "하루 평균 50대씩 팔려"음악 듣고, TV도 보고…"주방, 가족 생활 중심 공간 재탄생"
  • ▲ ⓒ삼성전자.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야심작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국내 출시 20일만에 1000대 넘게 팔린 가운데, 인기 비결로 '미세정온' 기술이 꼽혔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패밀리 허브는 삼성의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라인업에 속한 제품으로 지난 3월 30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하루 평균 50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 1000대 이상 팔렸다.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시켜주는 삼성전자만의 '미세정온 기술'이 이 같은 인기를 이끌었다.

    보통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때 냉동실에 두게 되는데, 그동안은 이 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냉동실 내부 온도 변화가 음식 상태를 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미세정온 기술을 냉장실은 물론 냉동실까지 확대 적용했다. 정온냉장과 정온냉동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최상의 신선함으로 식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지킬 수 있다.

    패밀리 허브는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도 대거 채용했다.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의 경우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는 '푸드알리미' ▲레시피를 음성지원으로 읽어주는 '푸드레시피' ▲부족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등을 제공한다.

    또 요리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음악을 듣고 TV를 볼 수 있는 '뮤직&라디오'와 '키친TV', 영유아용 콘텐츠 '주니어네이버'를 탑재했다.

    가족들이 간단하게 메시지를 남기고 메모를 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메모',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는 '포토앨범'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도 이마트·롯데마트·삼성카드·네이버·벅스 등 파트너사와 협력해 음식과 관련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경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 점장은 "주방을 가족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기존 냉장고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하는 패밀리 허브의 혁신 기능들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허브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패밀리 허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특별 패키지를 증정한다. 패밀리 허브는 블랙 캐비어 색상에 837ℓ 용량 1종으로, 출고가는 6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