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 공개하반기 중국 친환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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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뉴 K3 터보를 비롯한 K시리즈를 대거 전시했다. 또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도 선보였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뉴 K3 터보는 역동적인 이미지의 외관에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중국 전략 준중형 세단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대형화하고 볼륨감을 줘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후면부 리어램프를 슬림화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마트 트렁크,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UVO 시스템, 바이두 카라이프 등 첨단 편의사양도 대폭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카파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채용됐다.
기아차는 뉴 K3 터보와 함께 K2, K4, K5 SX 터보, KX3 터보, KX5 터보, K3 F/L, K9 등 K시리즈를 대거 전시했다.
또 친환경차로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중국에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는 니로가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중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니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카파 GDI 엔진과, 최고출력 43.5 마력, 최대토크 17.3kg·m의 모터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