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월드 준비 과정 50일 유머스럽게 표현… 후속작 '힐링 판다'도 공개
  • ▲ ⓒ최종희 기자.
    ▲ ⓒ최종희 기자.


    에버랜드에 사는 희귀동물 '판다곰' 커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다 커플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불과 25일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한 것이다.

    26일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 1일 자체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1분 50초 분량의 판다 커플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커플은 중국에서 건너온 만 2살 암컷 아이바오(爱宝)와 3살 수컷 러바오(乐宝)다. 판다곰이 한국에 오는 건 22년 만에 일이다. 판다곰은 전 세계적으로 16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이다.

    영상은 판다 커플이 중국을 거쳐 에버랜드에서 보금자리를 틀고 적응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예를 들어 판다를 의인화해 케이팝 체험, 한국어 공부, 국산 대나무 맛보기, 체력 훈련 등 한국행을 준비하는 판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최근 여러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안세하씨가 사육사 역할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이날 오전 기준 페이스북 310만 회, 유튜브 270만 회 등 모두 58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영상 주소는 페이스북(https://goo.gl/feU356)과 유튜브(https://youtu.be/infVakOHRwU)다.

    한편 에버랜드는 1분 짜리 후속 판다 동영상 '힐링 판다'도 지난 21일 게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