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스포티지 신차효과, 구매세 인하 혜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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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수 기아차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이 "신형 스포티지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부진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7일 기아차는 서울시 양재동 본사에서 2016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중국시장에서 SUV 수요가 증가했지만 신형 스포티지 출시 전 대기 수요가 발생하며 판매가 감소했다"며 "여기에 상용차종의 조정 등이 겹치면서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스포티지 신차효과와 연말까지 시행되는 구매세 인하 혜택이 적용되는 1.6리터 판매 엔진의 점진적 확대 계획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아차는 2분기 중국에서 신형 스포티지와 K7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