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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8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갤럭시S7 엣지가 북미, 중국과 같은 주요 국가에서 공급되는 즉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반응도 굉장히 좋다보니 재고 수준이 매우 건조하다"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연간으로도 전작 대비 뚜렷한 판매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갤럭시S7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2%나 급증한 3조89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7 시리즈의 3월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보다 2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