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간 미국 전역 1000개 이상 학교에 1700만불 넘게 지원
  • ▲ 마이클 맥콜 연방하원의원(가운데 좌측)과 안호영 주미한국대사(가운데 우측), 삼성전자 김원경 전무(뒷줄 우측에서 2번째)가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마이클 맥콜 연방하원의원(가운데 좌측)과 안호영 주미한국대사(가운데 우측), 삼성전자 김원경 전무(뒷줄 우측에서 2번째)가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6회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는 단순한 수학, 과학 경진대회에서 한 단계 개념을 확장시켜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접목되는지를 학생들에게 깨우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을 이용한 지역 환경의 발전 방안'이다.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전역에 걸쳐 4100개 이상의 학교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들 중 심사를 거쳐 12개 학교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한 모두 5개 학교를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 이날 시상했다.

    캘리포니아주 '제임스 로건 고등학교'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개발했고, 콜로라도주 '호라이즌 중학교'는 참전용사 장애인을 위한 보철 다리와 스케이트 보드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수상팀 학교에 스마트 스쿨 구축이 가능하도록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전자칠판, 노트북, 모니터, TV, 프린터 등을 제공했다.

    김원경 삼성전자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전무는 "미국 전역에서 많은 학교들이 대회에 참여했다"며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 환경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