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이상호 상무(왼쪽)와 쏘카 사업본부 임영기 본부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지엠
    ▲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이상호 상무(왼쪽)와 쏘카 사업본부 임영기 본부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쏘카에 차량 700대를 공급한다.

     

    한국지엠은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SOCAR)와 차량 및 카셰어링 상품의 판매 촉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역삼동 특판본부에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이상호 상무, 쏘카 사업본부 임영기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상호 한국지엠 상무는 “카셰어링 고객들에게 이용 요금, 안전성, 편의사양, 디자인이 모델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쏘카와 같이 신뢰받는 카쉐어링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 체험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기 쏘카 사업본부장은 “현재 경차 카셰어링 고객들 가운데 상당수가 쉐보레 스파크를 찾고 있고,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은 스파크의 제품 경쟁력이 그 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한국지엠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 운영과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 카셰어링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700대 이상의 쏘카용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경쟁사인 그린카는 현대차와 손잡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무료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들어 카셰어링 업체들과 완성차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