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착공, 2021년 완공 목표
  • ▲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단지 조감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단지 조감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무지개마을 4단지는 1995년 준공한 단지로 전용49∼60㎡, 총 563가구로 이뤄졌다.

    추후 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보다 84가구를 증가한 647가구로 탈바꿈된다. 이 중 증가한 84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착공해 2021년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2000억원 규모다.

    이 단지는 상권이 형성된 무지개 사거리와 인접해 있다. 분당선 오리역 주변으로 스포츠센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홈플러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인근에 불곡초·구미초가 있다. 탄천, 구미공원, 불곡산도 가까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의 다양한 설계를 적용해 명품단지로 변화시키겠다"며 "지속적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2년부터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실제 개포동 대청아파트 등을 포함해 리모델링 사업 6곳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