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262억…6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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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포건설의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30일 포스코건설의 2015년 사업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매출 8조9653억원, 영업이익 2477억원, 당기순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4년 3230억원에서 2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728억원에서 64% 급감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플랜트 1조5827억원 △건축사업 3조7578억원 △에너지사업 1조3422억 △글로벌인프라사업 1조1439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12조5056억원을 기록해 전년(10조2191억원)보다. 국내 8조4599억원, 해외 4조457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국내는 해운대 LCT(1조4904억원), 삼척 친환경 화력발전 토목분야(6715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4829억원), 송도 센트럴시티(4711억원)등을 수주했다.
해외는 이란 PKP 1.6Mt FINEX-CEM 일관제철소(1조6117억원), 칠레 Central Pacifico 석탄화력발전(7114억원), 필리핀 Masinloc 석탄발전(5214억원), 인도 Uttam Metallics FINEX-CEM이설(353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출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했다"며 "계열사의 추가원가가 발생해 순이익도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