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만8505대, 해외 19만288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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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실적을 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4월 판매 실적은 국내 4만8505대, 해외 19만2882대 등 총 24만1387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2.7% 늘었다. K7 신차효과가 이어지면서 5504대 판매됐고 쏘렌토(8256대), 스포티지(4548대), 모하비(1664대) 등 RV도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친환경차 니로는 2440대 판매됐다. 기아차는 니로 누적계약 대수가 5000대에 이르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4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8만3351대, 해외공장 10만9531대로 총 19만2882대를 기록했다.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 악화가 이어졌고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차종별로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호조세를 보이며 총 4만8897대 판매됐다. 프라이드, K3도 각각 2만7455대, 2만1624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