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장 황금 연휴 반납, 말리부 생산 박차데일 설리번 부사장 "사전계약 고객, 개소세 인하 걱정 없도록 "
  • ▲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말리부.ⓒ뉴데일리경제
    ▲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말리부.ⓒ뉴데일리경제

     

    한국지엠이 올 뉴 말리부 출시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상당하 고무됐다. 초반 인기가 아주 뜨겁기 때문이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신형 말리부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영업일 기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신차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부평2공장을 가동하는 등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전계약한 고객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는 오는 7월 이후에도 사전계약한 금액으로 신차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어 연타석 홈런에 감사의 마음으로 말리부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 고강도 경량 차체,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 등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제레미 쇼트 말리부 글로벌 개발 담당임원은 "신형 말리부는 GM 연구진의 스마트 엔지니어링이 탄생시킨 더 넓고 길면서도 가볍고 순발력 넘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중형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오는 19일 전후 전국 전시장에 신형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전국 단위의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