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연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이지만 '공정경마'에 대한 의지는 단호했다.

  • ▲ 현명관 회장ⓒ한국마사회
    ▲ 현명관 회장ⓒ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4과천 마사회 본관대회의실에서 범경마인 대표 자정결의 대회를 가졌다.

    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마사회가 지난 4월 파트2(PART)로의 승격이 확정됐다. 이제 새로운 출발에 불과하며 경마선진국이 돼야한다경마 관련 유관기관과 마사회 임직원의 도전의식과 선진 경마에 맞는 인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 선진국의 제도개혁과 외국조교사, 기수를 초빙해 밴치마킹을 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선진경마에 맞는 의식과 능력 국제감각에 바탕을 둔 공정경마를 정착시켜야 파트1 (PART )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마사회 임원진과 서울마주협회,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 부산경남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부경지화, 제주마주협회,제주경마장조교교사 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마생산자협회,제주마생산자협회,한국경마전문지협회 등 30여명의 말산업 관계자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항의 자정결의 문이 발표됐다.
    4개항은 윤리청렴의식을 강화하여 경마인으로서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데 노력한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마상품을 제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시행을 위해 노력한다. 사적인 이익을 위해 경주마 및 경마정보를 사용하지 않는 등 법령과 규정을 준수한다. 한국경마의 신뢰강화를 위해 노력 한다 등이다.

  • ▲ 공정경마를 위한 자정결의 대회 선서모습ⓒ한국마사회
    ▲ 공정경마를 위한 자정결의 대회 선서모습ⓒ한국마사회


    마사회관계는 현회장 취임 후 공정경마를 위해 운영본부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감찰활동과 더불어 검찰·경찰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만들었다라며 내부비리를 엄단하고 조직의 활력을 주기위해 경쟁체제와 외부인재 영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트(part)’는 국제경마연맹과 국제경매회사협회가 경마를 하는 국가에 부여하는 등급을 말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오스트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등과 함께 PART국가로 분류돼 있었으나 이번에 한 단계 올랐다.

    현재 경마를 사업을 하고 있는 국가는
    100여개 이상이다. 일본,미국,영국,프랑스 등이 PART국가로 분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