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통신 기반 실시간 영상 전송…"개인방송-블랙박스 척척"광각 150도 및 1230만 화소…"6월 한국 시작 미국-유럽 등 출시"
  • ▲ LG 액션캠LTE. ⓒLG전자
    ▲ LG 액션캠LTE. ⓒLG전자


    LG전자가 LTE 통신기능을 탑재해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 액션캠 LTE'를 공개했다. 새로운 '프렌즈' 기기를 앞세워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와 연결해 사용할 수 주변기기 'LG 프렌즈' 8종에 이어 9번째 프렌즈 'LG 액션캠 LTE'를 오는 6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 순차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TE와 3G 통신 기능을 통해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 액션캠 LTE는 라이브 스트리밍 및 원격 조작 기능을 탑재해,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부터 CCTV, 블랙박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50도 화각의 광각 렌즈와 123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우수한 화질을 자랑한다. 또 95g의 초경량 모게와 1m 수심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방수 기능으로 야외 촬영에 최적화됐다. 아울러 풀HD 영상을 4시간 촬영할 수 있는 1400mAh 배터리도 적용됐다.

    LG 액션캠 LTE는 G5를 넘어 안드로이드 OS와 iOS 스마트폰과의 손쉬운 연동과 여러 종류의 거치대와 호환이 가능해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한편 LG전자는 모바일 생태계 확장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LG 프렌즈 모듈형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점자 모듈, 카메라 기능 향상 모듈, 물리키 모듈, 게임패드 모듈, 스마트키 모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종합해 시상하고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액션캠LTE는 원거리 실시간 공유 기능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 패턴을 변화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렌즈를 출시해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