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5개 기관과 협업… 기술개발부터 해외 판로개척까지 종합지원
  • ▲ 지난해 수공과 중소기업과 함께 한 제1회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모습.ⓒ수공
    ▲ 지난해 수공과 중소기업과 함께 한 제1회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모습.ⓒ수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공은 이번 평가에서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관리 체계'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확대하는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중소 물기업을 육성하고자 기술개발부터 외국 판로개척까지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종합서비스다.

    수공은 국내·외 25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역량 강화, 금융지원, 성능보증·판로확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104개 기업이 이 서비스를 통해 1200억여원의 매출 확대와 7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이학수 수공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선정결과는 그동안 추진한 서비스 경영 정착 노력에 대한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29개 기관과 함께 우수(A등급) 공기업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