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청. ⓒ 뉴데일리DB
    ▲ 경기도청. ⓒ 뉴데일리DB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다을 달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2개월 간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3D프린팅이란 설계도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설계에 따라 플라스틱·액체 등의 원료로 3차원(3D) 물체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출력 기술을 말한다.

최근 3D프린터를 활용하는 산업분야가 넓어지면서, 3D 프린터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관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전문 강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위 기간 동안 총 16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3D프린팅(80시간) ▲방과후 지도(80시간), ▲직업소양 및 취업준비(8시간) 등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3D프린팅’ 과목은 3D모델링 프로그램 운용부터 3D사이언스 키트를 활용한 방과 후 교육 실습 등까지 배울 수 있어, ‘3D프린팅 디자인운용사’ 2급 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D프린팅 지도사를 꿈꾸는 도내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후, 교육 참가신청서는 방문 또는 이메일(jobenuhasu@gg.go.kr)을 통해 별도로 접수해야 한다.

교육대상자는 모두 20명이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디자인 및 IT관련 전공자(경력자), 2D·3D 디자인 및 설계 관련 전공자, 방과후 교사, 자유학기제 교사 활동 경험자, 기타 컴퓨터 관련 자격 보유자의 경우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김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장은 “3D프린팅 기술을 가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관심 있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교육팀(031-8008-8095)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