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251억원 전년比 6% 증가…세전이익 126억원, 순이익 95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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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홀딩스는 201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인터파크홀딩스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액은 82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126억원,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각각 236%, 1741%씩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 인터파크 매출이 115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고 아이마켓코리아는 7157억원으로 5% 증가하면서 인터파크홀딩스의 매출도 증가했다.
다만 아이마켓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하면서 인터파크홀딩스의 영업이익도 28.3% 줄었다.
인터파크홀딩스 관계자는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은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보장계약 종료로 작년 1분기에 발생했던 금융부채평가손실 121억원의 영향이 소멸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아이마켓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 인터파크홀딩스의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홀딩스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는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기업에서 제품 생산에 필수인 직접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와 간접 자재를 의미함) 기업으로, 주요 기업에 사무용품과 같은 소모품을 납품하는 B2B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