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인도네아·베트남·몽골 등 8개국 진출 220여개점 운영뚜레쥬르, 2020년 전세계 4000여 개 매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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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신종훈 CJ푸드빌 글로벌사업 본부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Ms. Ariunbat 몽베이커리 CEO, Ms. Naranbat 몽베이커리 General Manager(총괄 매니저) 등 CJ푸드빌과 몽베이커리 관계자들이 뚜레쥬르 몽골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체결식을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다.
CJ푸드빌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기업 '몽베이커리'와 뚜레쥬르가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J푸드빌은 파트너사가 오랜 베이커리 사업 경험과 몽골 최대 유통업체 노민(Nomin)사와 입점 제휴 이력 및 국영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등 우수한 외식 사업 역량을 보유한 만큼 뚜레쥬르의 몽골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베이커리'는 현지 로컬 베이커리∙카페 사업을 하는 외식 전문 기업으로 지난 1998년 한국인 제빵사를 영입해 한국형 윈도우 베이커리를 몽골 내 처음으로 선보인 업체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몽베이커리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뚜레쥬르의 브랜드 파워와 몽베이커리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뚜레쥬르 글로벌 사업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을 포함해 국내 베이커리 업체 중에서는 최다국인 8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220여 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몽골 진출로 2020년 전세계 4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CJ푸드빌의 큰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올해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개점하고 사업에 확장 속도를 내 몽골 대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