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술 갖고 있지만 투자 기회 잡지 못하는 우수기업과 투자자 연결고리 제공"
  •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반도체협회가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 전문가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제공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는 '2016 반도체 IR컨퍼런스'를 오는 25일 여의도 미래에셋대우빌딩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 캐피탈리스트, 신기술 금융투자자, 사모투자전 문회사(PEF),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주요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우수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자금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망한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의 IR 역량을 높혀 투자·자금 유치를 활성화하는 데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반도체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와 관련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은 비상장기업 8개사, 코넥스기업 1개사, 상장기업 8개사 등 모두 17곳이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앞으로도 반도체 IR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투자의 기회를 잡지 못한 내실있는 반도체 기업과 투자자들 간 연결고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