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신입사원 채용

신한카드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신입사원 채용에 인턴 방식을 도입,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신한카드는 서류-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해왔으나, 이번에 채용 방식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인턴 사원 채용은 다음 달 7일까지 이뤄진다. 모집 직종은 신사업·핀테크직군, 빅데이터(통계)직군, IT·정보보호직군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를 거쳐 6월말 신한카드 실무자 면접, 7월초 부서장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인턴사원은 7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6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회사는 이 가운데 경영진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져서 그런지 과도한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것이 많이 아쉽다. 신한카드는 열정과 창의력, 실행력이 뛰어난 다양한 인재를 찾고 있으니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