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고객, 알뜰쇼핑족 등 타깃고객 차별화 적중
  • ▲ 지난 6일 롯데피트인 산본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 지난 6일 롯데피트인 산본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달 2일 경기도 산본에 오픈한 패션몰 ‘롯데피트인 산본점’이 오픈 한달 만에 방문고객 58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군포시 거주인구 30만명이 약 2회 정도 찾은 것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2만1000여명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5월 5일엔 최고 5만2000여명이 방문해 산본지역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인근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주거지역과 인접해있다. 산본에 첫선을 보인 ‘유니클로’는 20~30대 젊은 고객층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 롯데피트인 산본 외관사진 ⓒ롯데자산개발
    ▲ 롯데피트인 산본 외관사진 ⓒ롯데자산개발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키즈, 알뜰쇼핑, 애견애호가 등 타깃고객별 특화된 브랜드를 선보인 것도 인기가 요인으로 꼽힌다.   

    먼저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쇼핑, 먹거리 등 어른을 위한 공간과 함께 6층에 새롭게 선보인 키즈전용시설인 ‘챔피언’에는 주말에만 평균 7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챔피언’은 놀이와 고객이 스포츠를 결합해 만든 지역 내 최대규모(827㎡)의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산본지역 대표 ‘키즈테인먼트 시설’로 자리잡았다. 신개념 어린이 전용 헤어숍 ‘버블스토리’도 주말평균 110여명이 찾으면서 산본 키즈맘들에게 인기가 끌고 있다.

생활 잡화용품 실속쇼핑을 위한 ‘다이소’도 인기 브랜드 중 하나로 주말에는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경기불황 여파에 따라 실속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지현 롯데피트인 산본점 점장은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산본지역에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약 700여명의 신규채용 인원 중 인근 지역주민이 50%를 차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채널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