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3년만에 외국 관광객 매출 전체 매출 절반 넘어서
  • ▲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롯데피트인
    ▲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롯데피트인


    롯데가 지난 2013년 동대문에 첫선을 보인 지역친화형 패션몰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오픈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이 절반을 넘어선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측은 동대문 지역이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손꼽히면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도 한류 쇼핑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이 매출은 전체 매출 중 2014년 39%, 2015년 46%를 기록한데 이어 2016년 4월 현재(누계) 56% 로 절반을 넘어셨다. 4월 매출은 외국 관광객의 매출비중이 60%를 넘었다. 

    외국 관광객을 위한 텍스 리펀드 서비스 이용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4월까지 월평균 약 2만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만 2만3000여건을 넘어서면서 올해 누계 이용건수가 지난해 전체이용 건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 ▲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롯데피트인
    ▲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롯데피트인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찾는 외국 관광객 중 중국인의 비율은 80%에 육박한다. 지난 2014년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방문 이후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중국 관광객의 방문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에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지하 3층에 ‘은련카드 VIP라운지’를 마련하고, 9층 
    ‘K-live’ 공연장에서는 K-POP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커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K-패션, K-팝, K-푸드 등 우리나라 쇼핑, 볼거리, 먹거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에게 쇼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동대문 상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컬쳐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을 위해 즉석스크래치 경품, 고급 마스크팩을 무료로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