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하위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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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2012년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은 JDC는, 이듬해인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반전을 연출했다.김한욱 JDC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비상경영을 추진했다. 제주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이룬 성과”라고 몸을 낮췄다.김한욱 이사장은 “앞으로 국가경제와 제주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과 함께 할 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JDC는 ▲금융부채 전액 상환 ▲임금피크제 도입 ▲지역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 등을,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주요 이유로 꼽았다.JDC는 첨단과학기술단지의 에너지 관리체계 개선, 헬스케어타운 내 국내 최초의 외국의료기관 설립 승인, 신화역사공원 외국인직접투자액 역대 최고 기록 달성 등도 ‘고득점’의 비결로 소개했다.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JDC와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도로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8곳이었다. 평가 결과 S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