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20만명 예상.. 리우 올림픽기간 중 '물총 기네스' 행사도

수도권 서부의 최대 이벤트로 부상한 '자라섬 불꽃축제'가 연휴기간인 오는 8월 12일(금)부터 15일(월)까지 경기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자라섬불꽃축제 추진위원회 이지은 위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자라섬 불꽃축제는 국내 최고의 불꽃축제로 손꼽혀왔다"며 "인디밴드공연부터 DJ, 비트박스공연 등 올해도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8월 15일에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1만여명의 시민들이 자라섬에 모여 세계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한다. 이 위원장은 “나흘간 진행되는 불꽃축제 행사 중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 - 물총축제’를 통해 세계 최다 참여 인원수를 등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라섬불꽃축제의 ‘물총기네스’ 기록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중 현장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동남아 여행권 1인,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네스 도전기념 팔찌가 증정된다.

추진위는 물총싸움 참가자 세계 기네스를 갱신하고 그 기록을 등재함으로써, 16개 종목 138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리우올림픽(목표순위, 10위)에서의 선전을 기원할 계획이다.

자라섬 불꽃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포밍(Performing: 무용이나 뮤지컬 공연 등을 곁들인) 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 공연에 불꽃 쇼를 접목해 무용수들의 몸짓과 화려한 불꽃이 무대를 수놓는 장관을 관람할 수 있다. 추진위는 3년 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넌버블(Non-verbal) 퍼포밍 불꽃쇼’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 무용수들과 이탈리아, 호주,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불꽃이 어우러진 국제페스티벌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불꽃쇼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장(수용 규모 1,600명) 운영과 비보이배틀, 비트박스쇼, 인디밴드,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치맥존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 ▶ 중도에서 펼쳐지는 볼거리, 먹거리의 향연

    중도에서 펼쳐지는 메인 공연(국내 최초 퍼포밍 불꽃 쇼 - ‘키스 더 춘향’)을 중심으로 주간이벤트(‘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 - 물총 싸움’)와 테마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존(브랜드존, 힐링존)등이 낮부터 밤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메인 무대 주변으로 자리 잡은 치맥존과 푸드존을 통해서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만들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 ▶ 서도에는 아름다운 풍경의 캠핑존에서 휴식을

    최대 1,6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캠핑장에서 오토캠핑, 이지캠핑, 카라반캠핑 세 가지 캠핑 패키지를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축제가 진행되는 나흘간 자라섬에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해 꾸준히 증가하는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수준이 올해는 2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에 함께 진행되는 리우올림픽의 열기가 자라섬 불꽃축제에서 진행되는 세계 기네스 도전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주)이움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최대 인원수를 등재하는 계획으로 진행되는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캠핑, 불꽃놀이, 공연 등 보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2016 자라섬 불꽃축제 홈페이지(www.jarasu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