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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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세일의 특징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는 것. 현대백화점이 여름 정기세일에 고가의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1억 경품 대축제’를 진행해 응모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총 1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전담 직원이 대동하며 상품 안내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 받으면서,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1억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경품 응모 대상은 현대백화점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각 점포별로 비치된 경품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이다.
한편 이번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전체 브랜드의 70%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여름 상품의 물량은 작년보다 20% 이상 늘었다.특히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 점포에서 ‘THE ART OF LIFESTYLE’를 주제로 ‘리빙&홈 특별 상품전’을 진행한다. 가전, 가구, 식기, 침구 등 다양한 상품군별 인기 품목을 소개하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드롱기 빈티지 전기포트 15만8400원, 실리트 냄비 19만8000원, 달리아 테이블 매트 1만2800원 등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은 “세일 기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경품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