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암해수로 만들어 미네랄 함량이 높고 섬세한 기포로 목넘김이 깔끔수원지인 제주도의 밤 바다를 모티브로 패키지 디자인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감성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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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풀무원이 제주 미네랄 탄산수를 선보이며 800억원 탄산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풀무원식품은 제주 용암해수로 만들어 미네랄 함량이 높고 목넘김이 깔끔한 탄산수 '스파클링 아일랜드'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지인 청정 제주의 상쾌함과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 이름 붙여진 '스파클링 아일랜드'는 제주 용암 해수를 사용해 일반 상수도에 탄산 가스를 주입한 제품보다 높은 미네랄 함량을 자랑한다. 제주도 해저의 화산 용암층을 거쳐 자연 여과된 용암 해수를 사용해 깨끗한 물 맛이 특징이며 높은 탄산 볼륨에도 순도 높은 미네랄로 목넘김 역시 깔끔하다.
'스파클링 아일랜드'는 수원지인 제주도의 감성을 디자인에도 여실히 담아냈다. 보틀 상단은 용암해수를 상징하는 현무암의 거친 표면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 명소 한라산을 양각으로 표현했다. 라벨은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밤 바다를 모티브로 별 빛이 쏟아지는 입체적 효과를 더하여 톡톡 튀는 탄산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이정현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제주 용암해수라는 수원지 차별화와 이에 따른 미네랄 함량 덕분에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푸른 제주의 상쾌하고 풍요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제주 미네랄 탄산수로 2030 여성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파클링 아일랜드'는 탄산수 그대로의 상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플레인', 자연에서 얻은 천연 향료로 상쾌함은 살린 '자몽'과 '라임' 총 3종이며 휴대하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340ml로 출시됐다. 당류, 트랜스 지방 모두 0g, 제로 칼로리이며 소비자 가격은 각 1200원이다.
'스파클링 아일랜드'는 소비자와의 활발하고 친밀한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오픈했다. 수원지인 제주의 자연과 감성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담아낼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800억원 규모로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 '트레비', CCB '씨그램', 일화 '초정탄산수'를 포함해 농심, 웅진식품, 동원F&B 등도 모두 탄산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제주도개발공사(삼다수)와 손을 잡고 탄산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 탄산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