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대 300만원 현금 할인 지원쌍용차, 개별소비세 100만원+알파 혜택
  • ▲ LF 쏘나타 디젤.ⓒ현대차
    ▲ LF 쏘나타 디젤.ⓒ현대차

     


    개소세 종료 인하에 따른 내수 절벽을 막기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7월 판매 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사라지는 세제혜택 만큼 고객 서비스를 마련해 하반기에도 내수판매에 총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산차 5개사는 7월 차종별 판매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현대차는 쏘나타 2017은 현금 70만원 또는 선수율 없이 2.9% 저금리 할부를 운영한다. 벨로스터와 i30의 현금 할인폭은 70만원이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무려 300만원에 달한다. 쏘나타 2016, 2015 그랜저,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 제네시스(DH)는 선수율 30%를 납부하면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선수율 25%는 48개월, 선수율 20%는 36개월이 적용된다. 싼타페 더 프라임를 구입하면 내비게이션 장착 여부에 따라 70만~88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제네시스(DH)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 해준다.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엑센트 구매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K3, K5, 스포티지 차종에 휴가비 지원 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적용한다. 모닝은 100만원 할인 또는 60만원 할인에 60개월 1.0% 저금리 할부의 혜택을 제공한다. K5하이브리드와 K7하이브리드는 각각 130만원, 230만원 현금 할인을 해준다. 쏘렌토는 휴가비 지원 30만원과 유류비 최대 20만원 청구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스파크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모델 190만원, 트랙스 130만원 등을 지원한다. 동시에 50개월, 4.9% 장기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또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고객이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레저용차량) 구입시 추가로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달 마련한 혜택을 잘 활용하면 구형 말리부 최대 350만원, 크루즈 가솔린 최대 240만원, 트랙스 최대 230 만원, 올란도 최대 230만원, 2017년형 스파크의 경우 최대 13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지원한다. 특히 QM3의 경우 한-EU FTA 무관세 시행에 맞춰 최대 100만원의 가격 인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종료된 개소세 5% 기준가 대비 QM3 SE는 85만원 인하된 2195만원에, QM3 LE, RE, RE 시그니쳐는 종전보다 각 100만원씩 내려간 2295만원, 2395만원, 24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현금 구매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4.5%(36개월) 혹은 4.9%(48개월)의 해피초이스 할부 이용 시에는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C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휴가비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차종별로 최대 7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은 쌍용차 모델을 보유한 고객이 차량을 폐차 후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3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는 50만원,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7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해주는 이벤트다. 7년 이상 경과된 차량(최초등록기준)을 보유고객이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는 30만원,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는 5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