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7일 서초구 한전아트센터다음 달 22~26일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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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예술 재능기부 단체 '아트앤러브'가 현대인이 느끼는 행복의 의미를 재고하는 미술전을 연다.
아트앤러브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행복을 주제로 '아름다운 마음 전(展)'이 개최한다. 이어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한다.
올해 7회를 맞은 아름다운 마음 전은 후원금을 소외된 이웃에 기부하는 전시회다.
주최사는 이번에 모금된 후원금은 우간다 에이즈 보육원 물품 후원과 국내 불우 청소년 미술교육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술전에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국내·외 학생작가 회화와 사진작품 1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장호 아트앤러브 단장은 "각박하고 여유 없이 사는 현대인들이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다"며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들 통해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트앤러브는 지난해에도 시각장애인 여름캠프 미술 활동 지원, 구룡마을 쌀 나눔, 미얀마·태국 난민촌 미술용품 지원, 라오스 음악·미술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