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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제조업과 전후방 연계효과 촉진을 통한 경제성장을 위해 유망서비스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보는 서비스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맞춤형 보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특화보증상품을 개발해 유관기관과 금융․비금융 지원을 망라한 공동지원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서비스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성장 유망한 서비스업을 △문화․콘텐츠 △보건․의료 △교육 △소프트웨어 △물류 △관광 △R&D․지식 △환경․사업서비스 등 8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제조업 수준의 보증지원이 가능토록 지원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이 밖에 핀테크 기업과 인바운드(In-bound)수출 기업에 대해서도 제조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증을 우대해 지원한다.
특히 국외 수출 실적이 없는 인바운드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서비스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외국기업(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도소매업 영위기업까지도 이번 신설되는 서비스업 우대 보증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서비스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성장 유망한 서비스기업을 집중 지원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